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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 wonderful place

싱가포르 호텔 더 아웃포스트 센토사 내돈내산 후기

by 단도롱 2024. 8. 18.

 
 

싱가포르 중심지에 있는 칼튼호텔에서
센토사섬에 있는 더 아웃포스트 센토사 호텔까지 가는 법은 다양해요.
 
센토사섬 까지 가는 법은 지하철,  지하철 + 센토사 익스프레스,
케이블카, 그랩 중 그랩을 타고 갔어요.
더운 여름 캐리어 끌고 대중교통 이용안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랩타고 가면 2인 기준 11000원 ~3000원 정도나와요.
택시비는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싱가포르가 물가가 비싸다고 그랩 탈때마다 아저씨들이 얘기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한국 물가도 많이 올라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함정이네요.
어쨌든 그랩타면 편하게 호텔까지가니

 

2인이상 여행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그랩으로 이용해서 가시길 추천해요!
 
 
싱가포르는 나라 크기가 우리나라 서울 크기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4박 5일 동안 충분하게 둘러보고 여행하기 좋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생각보다 좋은 여행이었어요.
 
 

 
 
 우버타고 택시안에서 찍은센토사섬 입구 모습이에요.
싱가포르는 올해 건국59주년으로 저희가 여행하는 주 주말에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고 그랩 아저씨께서
이야기 해 주셨지만 아쉽게도저희는 그 전에 떠나 보지는 못했네요.
 
 
 

 
 
호텔에 들어서면 부티크 호텔 로비처럼 이쁘지만 생각보다 넓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5성급 신설 호텔이라 그런지깔끔하고 좋았어요.

체크인 하는 곳 바로 앞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로비가 있구요.
5~10분안에 금방 체크인 가능했고, 체크인할때 웰컴음료도 함께 주었어요.


저희는 잠의 질이 중요한 부부라서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처음에 저층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느낌상 원베드가 좋은 뷰에 고층에 있을 거 같아 체크인 할때 문의했더니,

서프라이즈로 체크아웃할때 짝궁생일이 겹쳐서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기념일이나 생일 물어 보면 방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쉽게
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체크인 이후에는 직원의 안내로 과자 나 음료 포함에서

5가지 고를 수 있도록 해줘서 다양하게 골랐네요.
 
그리고 2번째사진에 있는저 QR 코드는 모노레일(센토사익스프레스) 이용 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비보시티에서 밥먹고 쇼핑하고 호텔로 돌아올때 모노레일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센토사 모노레일(센토사 익스프레스)
이용시간 : 첫차 7:00, 막차: 24:00
(15분 간격 운영)

 
 
모노레일은 호텔에서 비보시티나 유니버셜 갈때이용하면 편리해요.

티켓가격은 4$이고늦게까지 운영해서 여유있게 이용 가능했구요.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아이있는 가족단위 분들은
모노레일 타고 바깥풍경을 보면서 이동하기 좋아보였어요.
모노레일이 리조트월드역(유니버셜스튜디오),임비아역(밀랍인형박물관),팔라완비치, 실로소비치 등

주요 관광지를 모두 가기 때문에 여행각들이 많이 이용 하시더라구요.
 
 
 
 

 


 

 
 
호텔 예약할때 부터 클럽 노래로 인해 시끄럽다는 후기를 보고 살짝 걱정했었어요.

수영장이 2곳이 있는데 성인풀에서 클럽음악을 꽤 늦게까지 틀어서 시끄러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직원이 저희가 묵은 호텔 방은 끝쪽이라 소음이 덜 할거라고 했고 심하면 방을 바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호텔에 입실하면 jazzy한 음악소리에 묻혀서 거의 들리지 않았는데,

음악을 끄니 밖에소리가 살짝 들리긴 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이어플러그를 챙겨다녀서 다행히 2박 내내 크게 불편하지 않았네요.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먹을겸 비보시티로 가는데 호텔 셔틀버스를 30분마다 운영하더라구요!
왼쪽사진에 표시된 곳이 호텔입구예요. 셔틀버스 타는 곳은 호텔 입구 주차장에서 타면 되고
헷갈리시면 위치 물어보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줘요. 저희는 셔틀 시간 맞춰 갔는데 시간대가 잘 맞았는지
저희만 있어서 편하게 비보시티까지 갔어요. 
셔틀버스 타고 비치스테이션 지나면 바로 비보시티였고, 셔틀버스로 10분~15분안에 도착했네요.
 
 
 
 
 

 
 
비보시티에 있는 송파바쿠테에서 저녁먹고, 쇼핑도 하고, fair price에서 기념품도사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세상에 케이크와 편지가 있더라구요. 너무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네요 😍
 
 
제가 이 호텔은 정한 이유중에서 싱가포를 중심지와 
다르게 센토사섬에서는 휴양도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라 매력적이라서 이 곳을 정하기도 했는데요 ☺️
특히,호텔에서 팔라완비치로 연결되어 있어서 선셋보러 편하게 걸어서 다녀왔어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있었고, 여러 호텔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았어요.

 
호텔의 아쉬운점은 7층 수영장 이용시 수영스팟이 여러곳이 있었고,  규모가 꽤 컸는데도 비치체어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비치체어에 자리를 맡아놓고 호텔로 돌아간다던지.. 하는 비매너 분들이 있기도 했구요.
시간대와 상관없이 저녁에도 자리가 꽉찰만큼 수영장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사진을 제대로 찍으려면 아침일찍 새벽이나 저녁 10시 이후에가면 사람이 좀 덜 있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10시가 넘어서도 애들이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있긴 했었어요.)
 
하지만 굳이 수영을 하지 않아도 남편과 비치체어에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 나눈 시간이 참 좋았네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호텔이었어요!
 
그럼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호텔 위치는 더아웃포스트호텔센토사